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질병을 한 번씩은 들어 보셨을 텐데요.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은 질병입니다. 저도 이 질환으로 상당한 고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확실히 규명할 수 없어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데요. 이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개선하면 좋을 식습관과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특정한 원인 없이 복통과 설사, 잔변감으로 자주 화장실에 가게 만들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우리 몸에 치명적으로 작용하진 않지만, 고통과 특히 직장생활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원인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특정할 수 없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통한 검사에서도 문제가 될 만한 요인은 발견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을 말하자면 심리적 요인, 장 염증, 장내 미생물 군 총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심리적 요인의 이유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환자는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한 심리적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우리의 장은 뇌와 신경계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뇌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신경계가 연결된 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염으로 인해 복통과 설사를 하는 환자들이 치유된 후에도 비슷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상당 수의 장염 환자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보면, 일반인에 비해 미생물 구성이 매우 다르게 확인됩니다. 비정상적인 미생물 군총으로 장내 가스 생성 같은 대사가 달라져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증상
일반적으로 알려진 증상은 복통, 설사(+점액질 변), 잦은 방귀, 전신피로, 두통 등이 나타납니다. 다행히 장기간 지속돼도 몸에 치명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만약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발열이 나타난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아닌 다른 심각한 질환일 수 있으므로 즉시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음식과 치료
원인을 모르는 질환이므로 치료 방법과 좋은 음식도 특정하여 말할 순 없습니다. 따라서, 장에 부정적인 영양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줄이는 것이 일상 생활에서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선 정신적 안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스트레스 해소(취미, 동호회 활동)를 위한 본인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자극적인 음식이 해당되므로, 증상이 악화될 때 확인해주도록 합니다. 설사가 심할 경우 보리차와 지사제를 복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장내 미생물 구성을 위해 유산균제를 평소에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군 총의 유익균 우점을 도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